순수한 공상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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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omment : 입사지원-자기소개서.json,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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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적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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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웅,

생년월일 : 1990730,

현 직업 및 제대일 : [ 현역 군인(육군), 2021년 -월 --],

현 거주지 및 이전 거주지 : [ --도 --군 ㅇㅇ 군부대, --도 --시 --구 ],

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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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 : 82-10-9--2-6--6,

E-mail : [ jiungsapple@gmail.---, kimsa@pusa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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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력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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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 : 낙생고등학교 졸업,

2009.03~2013.02 : 부산대학교 물리학 전공 졸업,

2013.03~2019.02 : 부산대학교 대학원 물리학 전공 석.박통합과정 졸업 이학박사 수여 받음,

2019.07~2019.09 : 코-- ---(-) 연구개발팀 과장으로 근무,

2019.10~ 현재 : 군대에 입대하여 군인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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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군인이 되기 이전의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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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은 이제 만으로 30살이 되었고 이제는 시간(time)이 시계의 눈금처럼 일정하게 흐르지 않고 행복한 순간은 순식간에, 불행한 순간 또 한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을 어느 시점부터 느끼고 있다. 만약 시간을 되돌릴 기회가 한 번 있다면 본인의 고등학교 시절로 가고 싶다. 고등학교의 공부와 입시 등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에디슨 따라잡기라는 발명을 주로 하는 동아리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동아리에서 발명이란 것을 배웠고 첫 발명을 해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한 아이디어가 뒤집개에 작은 피자 자르는 롤러를 붙인 것이었다. 아이디어에서부터 특허명세서 작성과 변리사와 대화하는 법, 특허료 할인을 받는 법 등을 알아가며 10건의 특허를 출원하였고 지금은 4건의 권리를 유지하고 있다. 고등학교 동아리에선 친구들과 항상 학교공부와 크게 관련이 없는 발명대회, 창의력대회, 건축올림피아드 등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였다. 학교 수업보다 친구들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했고, 더 즐거웠다. 수많은 시간을 함께 고민하고 대회에서 수상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결과도 좋았다. 지금도 내 책꽂이 한 칸은 적어도 20개 이상의 상장과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인해 더욱 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또는 부상의 1년에 1번은 해외로 나갔고, 지금도 기억에 남는 곳이 미국, 캘리포니아의 휴게소에서 팔던 갓 재배한 블루베리의 맛과 스탠퍼드 대학교의 성당의 오르간 음악이다.

  행복했던 고등학교의 시간의 마지막엔 대학에 진학이 있었다. 그때 마침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학교를 마치면 시 도서관에 가서 열람실의 책을 하나씩 빌려 보고 있었다. 마침 자연과학 코너에 들어섰고 물리 교양서적을 뒤적거렸다.

그 후 부산대학교 물리학과에 진학하였다. 그로부터 부산에서 혼자 또는 친구랑 동거하면서 10년간 자취생활을 했다.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처음 나에게는 매우 힘들었다. 그 이전까진 책상에 앉아 대부분 글로만 된 교과서를 오랫동안 읽어본 적이 별로 없었다. 특히 미적분학과 일반 화학 수업에서 졸음을 참기 어려웠다. 2번 이상의 재수강을 했던 것 같다. 대학교 3학년이던 나는 전자기학과 광학 수업에서 --식 교수님을 만났고 수업은 재미는 없었지만, 교수님께선 나의 조금은 엇나간 질문들을 항상 진지하게 받아 주셨다. 이후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학부 인턴과 대학원 생활을 했다. 지금도 나의 지도교수님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본인에게 두 번째 부모님 같은 분이다. 교육자로서, 과학자로서 모범이셨고 친절하셨다. 그러한 모습 때문에 나는 대학원 생활을 할 때나 지금까지도 교육자나 교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지금의 나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교수님처럼.

  부산대학교 대학원 물리학과에서 물리학 그리고 광학을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대학원 때의 나의 연구 주체는 빛이다. 왜 빛, 광학을 선택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연구실에서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본인의 연구에도 지대한 도움을 준 선배는 빛은 매우 빠르고 매질(물질) 간의 상호작용도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실험 결과가 바로바로 나와서 좋다고 했다. 나는 이에 공감한다. 단 제대로 작동하는 매질(물질)을 구상하고 만들어 내는 것은 다른 분야의 연구처럼 수많은 시도와 실패, 끈기와 인내가 필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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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박사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 정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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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리학에 대한 전반전인 이해 :
물리학부, 대학원에서 수리물리학, 역학, 고체 물리학, 유체역학, 핵물리학, 입자 물리학, 통계 물리학, 열역학, 양자역학, 전자기학, 광학, 분광학 등을 이수하여, 물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전자기학 및 광학에 대한 전문지식을 공부하였다. ,

2) 광학 및 연구에 대한 지식과 경험 :
주로 광학을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본인은 많은 광학 실험을 직접 수행하였고, 광학적 현상을 물리적, 수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 빛의 일반적인 특성인 간섭, 회절, 굴절, 반사, 위상, 편광, ()선형광학 등을 이용하여 광학계 설계(: 기하광학계, 마이켈슨 마하젠더 간섭계 등)를 하고 구성할 수 있다.
- 레이저의 결맞음 광원을 이해하고 있으며, He-Ne 레이저 등의 가스 레이저와, DPSS(diode-pump solid state) 레이저, 레이저 다이오드 등을 운용하였고, 펄스 레이저로는 Nd:YAG nod를 사용하는 ns(펄스폭: 15ns), ps(펄스폭: 35ps), fs Mode locking 레이저들을 많이 운용하였다. 그리고 레이저의 반사 거울의 반사율과 곡률, 레이저 공진기 길이, 레이저 gain 물질 등에 부합하는 레이저 공진기 설계를 할 줄 알고 실제 연구에서는 OPO(optical parametric oscillator)을 구성하여 실험하였다.
- 기본적인 광학 부품(Optics Elements)인 렌즈, 거울, 필터, waveplate, beamsplitter, grating 등과 스펙트로포토미터, 모노크로메터, 포토디텍터, 광학적 코팅, fiber 기반 장비 등 광학 장비에 대한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운용 경험이 많다.
- 광학계를 구성하여 측정 및 실험 등을 자동화에는 Labview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Matlab 프로그램으로 연산과 수치적 계산에 사용했다.
- 연구과제 지원 사업에 연구 대학원생으로 참여하여 연구과제를 수행하였다.
(1) 사업이름: 측정과학우수연구센터 사업, 지원기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참여기관: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수행 기간 2015~2018
(2) 사업이름: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지원기관: 한국연구재단, 참기기관: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수행기간: 2016~2019,

3) 본인의 주요 연구 내용 :

A) 연구 주제: 물질의 굴절률 측정 연구
내용: 투명한 물질의 광학적 특성인 빛의 투과(반사), 굴절, 간섭, 위상 등을 이해하고 이용하기 위해선 그 물질의 굴절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임의의 물질에 대한 굴절률을 측정할 때에 알려진 굴절률 측정법들은 굴절률 측정 불확도가 최대 10^-4(타원 분석계, Brewster 각 측정)로 좀 더 정밀한 굴절률 측정에 한계가 있고, 물질을 프리즘 형태로 만들어야 하는 등(최소 편의각 측정법) 측정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측정이 빠르고 굴절률 측정 불확도를 낮추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결과: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평판형 물질에 빛을 입사시켜 물질 내부의 표면 다중 반사에 의한 투과 간섭을 분석하여 물질의 굴절률과 두께 값을 얻을 수 있다. 단일 파장 레이저를 평판형 물질 시료에 주사하여 Fabry-Perot 간섭과 Haidinger 간섭무늬를 측정, 분석하여 평판 물질의 굴절률(불확도: 3*10^-5)과 두께(불확도: 1nm(물질의 두께~1mm 일때))를 측정에 성공하였다.

(출판 논문: J. Park, J. Kim, and M. Cha, "Measurement of thickness profiles of glass plates by analyzing Haidinger fringes," Appl. Opt. 56(7) 1855-1860 (2017) (공동 저자),
C. Lee, H. Choi, J. Kim, M. Cha, and J. Jin, "Wavelength measurement by Fourier analysis of interference fringes through a plane parallel plate," Appl. Opt. 56(35) 9638-9643 (2017) (공동 저자),

D. Kim, J. Kim, B. Kim and M. Cha, "Investigation of the Light Reflection from Dielectric Thin Films Coated on Substrates," Korean J. Opt. Photon. 31(6) 321-327(2020) (2 저자))

 

B) 연구 주제: 3차 비선형성 극대화 연구
내용: 3차 비선형 광학인 3차 조화파 발생((third-harmonic generation, THG)2차 비선형 광학의 2차 조화파 발생(second harmonic generation, SHG)에 비해 효율이 매우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THG의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준위상정합(quasi phase matching, QPM)2차 비선형 광학에서 SHG, Parametric down-conversion과 같이 2차 주파수 변환을 향상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인은 3차 비선형성이 높은 유기물 박막과 상대적으로 비선형성이 낮은 고분자 물질을 교차적으로 스핀 코팅하여, 다층의 등방성 고분자 박막에서 QPM 구조의 THG를 최초로 실험으로 보였다.
결과: 1230nm 파장을 갖는 펄스 레이저(펄스폭: 35ps, 반복률: 10Hz) 광원을 제작한 다층 고분자 박막 시료에 주사하여 3차 조화파 발생의 410nm 파장의 광원을 얻었으며, 제작 시료가 갖는 유기물 박막층의 개수(N)가 늘어남에 따라 THG 광원의 세기(출력)N^2(N의 제곱)에 비례하여 증가하였고 이는 최초의 QPM 구조를 갖는 THG을 구현에 성공한 것이다. 이전까지 알려진 최대 THG 변환 효율을 갱신할 수 있었다.

(출판 논문: J. Kim, CH. S. S. Pavan Kumar, M. Cha, H. Choi, K.-J. Kim, and N. Peyghambarian, "Quasi-phase-matched third harmonic generation in organic multilayers," Sci. Rep. 8, 16419 (2018) (1 저자),

박사 졸업 논문 : 김지웅, “유기물 다층 필름을 이용한 3차 조화파 발생 극대화, Enhanced third harmonic generation in organic multilayers", 부산대학교 대학원 물리학과 (2019)

다운로드 경로: https://fancyfantasysciencelab.tistory.com/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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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에서 학사 4, .박통합과정으로 6년을 보냈고, 20192월에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졸업을 했다. 그리고 그해 3월 군대에 입대 했다. 국방의 의무라는 사명이 나를 인도했다. 하지만 입대한 지 2일 만에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성인병 등으로 군대에서 지내기 힘들다는 군의관의 판단에서였다. 한동안 몸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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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군인이 된 후의 자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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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한 남자라면 한번은 거쳐야 하는 병역의무가 있다. 대학생이었던 때엔 병역의무에 대한 고민은 거의 하지 않았다. 대학원생일 때도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냥 막연히 자연계열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을 위한 대체 복무제도의 혜택을 받아 군인이 될 생각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박사가 되고자 노력하는 대학원생의 생활이 점점 지쳐가고, 따분해지고, 의욕이 사라지면서 바뀌었다. 그래서 나는 야간의 도박을 하였다. 지금도 교수님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나는 3년간 학교에서 군 대체 복무하는 기회를 포기하고 군인으로 병역의무를 하기로 했다. 그때가 내가 입대하기 1년 전이었다. 나는 교수님께 1년 후 입대할 것이라 통보했다. 교수님은 내가 당연히 대체 복무를 해서 대학교, 연구실에 더욱 오래 남아있을 줄 알고 있었다. 정말 감사드리게도 교수님은 내가 입대 전에 박사 졸업을 시켜주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주셨다. 물론 나는 지도 교수님은 물론, 물리학과 교수님들의 인정받는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노력했다.

  대학이 좋았지만 다른 경험을 위해 떠나고 싶었다. 물리학이나 실험 연구가 좋았지만 다른 일을 하고 싶었다. 아니 그냥 쉬고 싶었다. 군대는 나에겐 기회였다.

  그리고 난 도박에 성공했다. 박사학위증을 갖고 졸업을 했고 그다음 달에 입대했다. 그러나 이틀 만에 군부대를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성인병의 증상이 있었다. 병무청에서는 나에게 사회복무요원을 추천했다. 나는 무슨 이유인진 잘 모르겠지만, 현역 군인이 되길 원했다. 하지만 그땐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몸이 나아져야 군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병역의무를 할 방법을 찾았고 그 방법은 사기업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일하는 것이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코-- ---(-) 라는 사기업에 입사하여 연구개발부서의 과장으로 근무하였다. 직원으로 3년간 근무하면 병역의무가 해결되었다. 그러나 나는 인생에서 손에 꼽힐 만큼 최악의 경험을 했고 3개월 만에 도망치듯 회사를 퇴사했다. 그 이유를 간단히 적자면, 회사는 이익을 위해,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일방적으로 실험, 시뮬레이션 결과를 조작하였고, 터무니없는 입찰 가격과 지켜질 수 없는 납기일을 가지고 있었다. 신입 사원일 뿐이었지만 나는 그것을 참지 못했다. 그리고 201910월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신병교육대에 입대하였고, 지금은 강원도 --군의 어느 군부대에서 군인이 되어 국토방위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군인이 된 후 시간은 정신없이 흘렀다. 그리고 점차 개인적인 시간이 생기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20206월부터 컴퓨터 언어에 관한 책을 하나씩 나의 관물대에 가져와 놓고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개인 정비 시간(군인의 자유시간)이면 컴퓨터 앞에 몇 시간이고 앉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다. 지금의 나는 Visual Studio Code이 곧 워드프로세서이고, GitHub가 클라우드 저장소이고, 가장 선호하지만 느려서 불만이 많은 언어는 Python이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뒤적거리는 두껍고 어려운 책의 이름은 Hands-on Machine Learning with Scikit-Learn, Keras and TensorFlow이다. 최근 JavaScript 언어를 새롭게 공부하고 있고, json format 숙달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json format과 비슷하게 작성하고 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기능 구현에 대한 고민과 오류 해결의 프로그래밍으로 대부분 시간을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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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개인적으로 개발 및 기획 중인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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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발명기술인 초지향성 스피커 원리를 구현한 초음파 음원 발생 프로그램(Ultrasonic Sound Speaker Generator) :

  본인이 2012년에 발명한 것 중 초지향성 스피커가 있다. 어느 날 학교 연구실 책상에 앉아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다. 나는 그때 이어폰을 끼고 있는 것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면서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고도 공동 공간에서(: 사무실 등) 나에게만 들리는 소리(음악 등)를 원했다. 찾아본 결과 초음파의 빠른 진동수(짧은 파장)를 사용해 음파의 회절을 매우 작게 일으키면서 초음파가 인간에 들리게 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음파의 회절이 작다는 것은 소리가 360도 퍼지지 않고 소리의 발생 방향으로 소리의 에너지를 보낼 수 있다. 즉 특정 방향에만 소리가 존재하므로 그 방향에 있는 나만 소리를 듣고 다른 곳엔 들리지 않게 된다. 나는 이 기술이 적용된 초지향성 스피커를 구입하려 했다. 하지만 개인적인 용도의 제품은 없고, 군용 제품이 데모 정도로만 존재했다. 기존의 기술 특허 명세서에는 거대하고 복잡한 전자공학적인 회로가 가득했다.

  그래서 나는 Matlab과 초음파센서를 수십 개를 array하고 오디오 엠프를 연결시켜 나만의 초음파 초지향성 스피커를 만들었다. 핵심 기술은 일반 음악 음원(: .mp3 )을 인간의 귀에 음악이 들리는 초음파 음원으로 변환하는 알고리즘으로 이는 2개의 발명 특허 등록과 PCT 국제특허 출원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스피커의 이름을 지었다. 개인적 위치 방향 스피커이다.

(발명품 설명 영상: https://fancyfantasysciencelab.tistory.com/16?category=651801 , 한국 발명 특허 등록번호: 10-2012-0158739, 10-20120078920)

  대학 4년 때 나는 이 기술과 발명품을 가지고 여러 가지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당시 제일 큰 창업대회에 나가 상금으로 나의 첫 번째 차를 샀고, 실리콘밸리에 일주일간 여행도 갔다. 선진 창업 문화 체험 같은 것 같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 앞에서 창업 발표회도 했다. 창업 자금도 약 4천만 원 정도 지원받았다. 그러나 세금만 탕진하고 더는 발전을 하지 못했다.

  나는 나의 초음파 음원 변환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작동되길 원했다. 컴퓨터든 스마트폰이든 작은 임베디드 하드웨어에서 작동시키고 싶었다. 당시 Matlab으로 디지털화된 음원 파일 Matlab으로 분석하여 하나의 초음파 음원 파일로 저장하는 방법밖에 할 수 없었다.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되는 아날로그나 디지털 소리를 입력받아 초음파 음원으로 변환하여 스트리밍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그래서 지원받은 돈 전부를 써서 외주 개발에 맡겼다. 그리고 돌아온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로부터 수년이 흘러 군대에서 책 윤성우의 열혈 C언어 프로그래밍을 보기 시작하면서 프로그래밍, 즉 코딩을 통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해 낼 수 있었다. 코딩을 배우기 시작한 지 3개월도 안 되는 시간에 말이다.

그림 1. 개발한 초지향성 초음파 음원 스트리밍 프로그램 모습

  그림 1.의 왼쪽 패널이 음원의 파동을 시간의 축으로 보여주는 창이다. 왼쪽 패널의 첫 번째 그래프가 컴퓨터로 입력되고 있는 아날로그 즉 마이크 소리이다. 두 번째부터 네 번째 그래프는 실시간 데이터를 본인이 발명한 알고리즘으로 처리하는 중간과정을 주파수 공간으로 보여준다. 마지막 그래프가 인간의 귀에 음악 소리가 들리는 초음파의 파동 모습이다. 이를 오디오 DAC(: 오디오 카드 등)를 통해 출력되면, 초음파 발생기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초음파가 발진 된다.

  본 프로그램은 Python으로 작성하였다. 그리고 같은 기능을 웹브라우저에서 작동할 수 있게 Javascript 등을 공부 중이다. 그러면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실행할 필요 없이 인터넷과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2) 주식 자동화 프로그램 :

  주변의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하고 이를 모니터링하는 모습은 자주 본다. 한국의 주식시장이 열리는 09시부터 1530분까지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주식 차트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일은 피하고 싶었다. 그런데 수익이 발생할 것 같은 주식 종목을 골라주고 알아서 주식 거래를 진행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다. 물론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는 지혜는 아직 인류에겐 없다는 걸 잘 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이 시도했고 시도하는 것을 나도 한번 시도해보는 것이다. 주식을 전혀 모르는 본인이라 더욱 흥미롭다.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적용해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림 2. 개발 중인 본인의 자동 주식 프로그램의 작동 모습

  지금까지 구현한 프로그램의 기능은 24시간 본인의 서버에서 내가 보내오는 메시지를 모니터링 하고 있고, 주식 가격 조회, 거래 등의 요청에 따라 대신증권의 Creon API를 통해 주식 정보를 가져와 나의 요청에 답변 메시지를 보내준다.

3) 일정하고 반복적인 운동 동작의 숫자를 세주는 프로그램 :

  군인이 되고 나서 평일 16시가 되면 어김없이 체력단련 시간을 갖는다. 이때 주로 하는 운동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이다. 이 운동을 할 때면 주변 전우가 운동 동작의 횟수를 세준다. 만약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운동 모습을 영상 촬영하면 스마트폰의 프로그램이 영상 속 운동 동작을 인식하여 숫자를 세어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운동이든, 스마트폰이 어떤 각도로(방향으로) 운동 모습을 촬영하든, 운동 동작이 확실하지 않아도, 숫자를 셀 수 있게 하고 싶다. 이 또한 기계학습, 딥러닝의 영역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인 React Native이나 구글의 Flutter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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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이 얼마나 기대되는지 모른다. 얼른 일어나 만들다 만, 오류가 난 코드를 고치고 싶고 내 입맛대로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 물론 군인의 일과가 끝난 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짧게 주어지는 개인 정비 시간에 말이다. 그래도 나에겐 아직 다 보지 못한 프로그램 언어, 기계학습 관련, 프리드버그의 선형대수학 책들이 있어 잠시의 쉬는 시간도 빠르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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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군 전역 후 자기소개:

  군인의 신분을 벗어난 날부터 일주일 후 서울 강남 부근의 기업에 입사를 했다. 단기 계약직으로 Web (back-end) 개발을 담당하게 되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나는 업무를 가장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내가 개발할 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Workflow을 그려보고 있다 작년의 어느 여름날 군인의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관심으로만 존재했던 프로그래밍 공부를 현재 는 돈을 받으며 일로써 하고 있다니 기분이 복잡하다 가끔 본인의 휴대전화로 이메일을 확인할 때마다 한국광학회에서 (Optical Society of Korea) 보내는 학회지에 출판된 논문들을 보면서 익숙한 물리, 광학 용어에 심각해지기도 하고 익숙한 저자 이름 에 반갑기도 하고 논문 내용을 이해하려 머리를 굴린다 항상 다른 연구자의 연구를 전부 이해하거나 습득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을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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